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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3)의 소속 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아시아리그에서 뛴 또 한 명의 투수를 영입했다.

캐나다 현지매체 TSN은 25일(한국시간) "토론토가 우완 투수 라파엘 도리스(32)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도리스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에서 총 40경기에 출전한 뒤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에서 뛰었다.

그는 한신에서 마무리 투수로 맹활약했다. 4년 통산 13승 18패 96세이브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했다.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구단을 취재하는 기자들로부터 '2019시즌 팀의 클럽하우스 리더'로 평가받았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텍사스 지부는 25일(한국시간) '2019 텍사스 레인저스 어워드' 수상자를 선정해 공개했다.

추신수는 '클럽하우스 리더'가 받는 '해럴드 맥키니 굿 가이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

MLB닷컴은 "(2014년) 7년 계약을 하며 텍사스 유니폼을 입은 추신수가 2020년 계약 마지막 해를 맞이했다. 추신수는 '계약의 효용성'에 대한 논쟁에 시달렸으나, 팀의 리더로 그 시간을 잘 견뎠다"며 "추신수는 팀이 기대했던 활약을 했고, 클럽하우스에서 돋보이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고 수상자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추신수는 "나는 텍사스에 야구만 하러 온 것이 아니다. 구성원 모두를 돕고자 이곳에 왔다"며 "이 상은 나 혼자 잘해서 받은 게 아니다. 롤대리 팀에서 온 선수, 마이너리그에서 올라온 선수 등 (현역 로스터) 25명을 채운 선수 모두를 위한 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롤대리 업체 "텍사스에서의 7번째 시즌을 맞이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시간은 정말 빠르게 흐른다. 롤대리 팀에서 7년을 보내는 건 좋은 성적을 낼 때도, 부진할 때도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라고 복잡한 심경으로 지난 시간을 돌아보기도 했다.

BBWAA 텍사스 지부는 대니 산타나를 '2019 레인저스 최고의 선수'로 꼽았다. 추신수도 이 부문 후보였다.

롤 대리 가격마이크 마이너는 2019년 최고 투수, 닉 솔락은 최고 신인으로 뽑혔다.